5.0강**2023-07-17
로마한인민박· 까리나호텔
유럽 한 달 여행 중 가장 처음으로 방문한 숙소이자 제 인생 첫 한인민박이었어요! 영어도 잘 못하면서 타지에 자유여행 와서 많이 불안하고 헤맸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로마 재밌게 돌아봤습니다! 😆👍
숙소를 정할 때 인터넷 후기가 많이 안 보이고 올라와 있는 건물 사진도 좀 낡아보여서 걱정도 했었는데 ㅋㅋㅋ 도착해서 객실 문 딱 열자마자 엥? 생각보다 괜찮은데...? 사진이랑 다른데? 싶을 정도였어요. 코로나 때문에 후기가 별로 안 남게 된 것 같더라구요?! 숙소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광고 아닌 후기 하나 남겨둡니다... 지금 보니 숙소 사진은 안 찍었네요... 대신 숙소 코앞에 있는 공원 사진이라도 올려둬요!! 여기도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ㅠㅠ
침실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과 의자 놓인 공간도 따로 있어서 간식 사와서 먹으면서 떠들기 좋았어요. 빵이랑 쿠키랑 커피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조식 겸으로 초코빵 좀 먹으면서 관광지 걸어가면 딱입니다. 숙소에서 콜로세움이랑 떼르미니역이나 주변 A라인 지하철 역들까지 걸어서 5분~15분이면 가거든요! 저희는 바티칸을 제외하면 진짜 웬만한 곳 전부 걸어서 다녔어요. 투어 집합장소랑 콜로세움, 스페인광장, 조국의 제단 등등... 버스랑 지하철 안 타도 숙소에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관광지랑 위치 가까워요! 숙소 주변에 젤라또 맛집으로 유명한 파씨도 있어서 자주 가기 좋아요.
지내는 동안 막... 바나나도 통째로 주시고 음료수도 주시고 머핀도 주시고... 저희 체크아웃 하기 전에 근처 카페에서 커피랑 빵도 사주셨을 정도로 진짜...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ㅠㅠ 주변에 야시장하는 것도 알려주셔서 덕분에 다녀왔고 카페나 식당 정보도 주시고 소매치기 주의하라고 이것저것 팁도 주시고 아무튼 짱!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 계속 마실 수 있는 게 제일 좋았어요... 이탈리아는 길거리에서 물 구하기 쉬운 것 같지만 솔직히 모두가 사용하는 그 수도꼭지에서 물 받아서 마시기는 찝찝하기도 했거든요. 정말 너무 덥고 뜨거운데 매일 나가면서 냉장고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생수 한 병씩 들고 가는 것... 뚜벅이 여행을 하는 저희에겐 그것도 엄청나게 느껴졌어요... 물... 안 사먹어도 돼...!!! 😂😂
저희는 20대 초중반 남매끼리 6박 묵었는데 남동생과 나란히 자도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침대 사이즈도 적당히 넉넉했습니다 ㅋㅋㅋㅋ 좁아서 붙어자게 될까 봐 서로 싫어했는데 ㅋㅋㅋ 사진보다는 괜찮다는 점? 이틀에 한 번인가? 객실 청소도 해 주시고 수건이랑 샤워젤도 충분했어요!
딱 가성비 좋고 사장님이 친절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민박 같아요! 숙소 건물이 좀 허름해 보여도 사장님 믿고 지낼 만합니다. 타지에서 한국인한테 꿀팁 들으면서 내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한인민박 찾고 계신 분들 까리나호텔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