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ho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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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패키지 투어를 하면 영국의 비싼 물가 때문에, 그리고 다른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서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서 가이드에 비중이 크지 않은 나라입니다.그래서 주요 관광지에만 잠시 내려서 사진찍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여행은 몇장의 사진과 런던의 조각난 이야기들뿐인 다른 세상 이야기이기에 금방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런던의 이야기를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런던 속 영국의 삶에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영국은 신사의 나라입니다. 건축, 예술, 현대 음악, 패션 그리고 차 등 귀족과 신사의 삶이 도시 곳곳에 만연합니다. 패션이 시즌이 변할 때마다 영국의 런웨이를 거쳐서 트렌드가 되고, 최고의 예술들이 미술관에 걸려있고, 타워크래인 숲인 런던은 아이코닉한 건축물들이 만연한 동시에 길 건너편에선 수백년의 역사가 보존된 건물이 같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고급의 삶과는 반대로 최하층의 삶도 같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어디를 가나 있는 노숙자들, 귀족들 동네에서 몇 걸음을 옮기면 나오는 극빈층 거리, 동네 시설들이 보여주는 동네의 계급, 이 모든 것들, 관광지에서는 알 수 없는 영국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야기 꾼으로 시작해서 가이드가 아닌 인연으로 끝맺을 수 있는 여행.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걸을 런던의 모든 길 위에서 시작하고.
영국 전체를 런던 속 좁은 길들 위에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