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극락의 가성비, 교토 료칸(旅館, 여관) 후기🇯🇵
기팡-
한국에서는 '여관'이 숙박 시설 가운데서도 다소 낙후되고 저렴한 업소(여인숙)를 지칭하는 어휘로 쓰이는 반면, 일본의 료칸은 서양의 호텔에 대응하는 일본식 고급 숙박 시설의 이미지가 강하다.
교토역에서 지하철로 40분, 오고토온센역 근처에 유모토칸(湯元館)이라는 3성급 온천호텔이 있다.
아직 한국인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한국인들이 안보이고 비수기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다.
오고토온센역까지 버스로 왕복픽업도 와주시고 한국어가 엄청 능숙한 직원 분도 계셔서 체크인이 어렵지 않다. 체크인 이후에는 프론트 직원분이 방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신발을 신발장에 넣어주시기까지 하니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
디너로 신청할 수 있는 가이세키 요리는 정말 환상적이다.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깔끔하다. 코스처럼 회>소고기구이>샤브샤브 순서대로 나오는데, 제철 재료를 사용해 신선하고 준비하신 분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시와호가 내려다 보이는 온천도 환상적이다♨️
인피니티풀처럼 5층과 11층엔 야외 노천탕도 있어서 야외온천의 로망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폼클렌징 뿐만 아니라 얼굴각질제거제, 면도크림, 면도기까지 세심함이 느껴졌고 수질도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지 매우 깨끗했다.
친절한 직원 분들과 정돈된 료칸, 조식까지 맛있고 다양한 음식까지 모든게 완벽한 곳이었다.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유모토칸(湯元館) : 2 Chome-30-7 Noka, Otsu, Shiga 520-0102
🍴숙박+온천+석식+조식 ¥20,800(₩200,000)
교토 · 2022.12.01좋아요 14 · 댓글 13 · 저장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