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오키나와 현지인 맛집 추천! ~야키니쿠 편~

profile-image
그린빈휴무 때마다 여행 다니는 간호사
MBTI P 인지라 여행할 때 세세히 계획하지 않는 편이지만, 먹을 것을 고르는 데에는 조금 특별한 고집을 부리는 편이다. 세계 어딜 가든 한국인들의 블로그나 카페 후기 등은 잘 믿지 않는 편이고, 어느 순간 찾아보지도 않게 되었다. 물론 그들이 옳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일상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싶어 외국까지 나갔는데 한국인을 많이 마주친다면 여행 간 보람(?) 이 없지 않은가. 현지인들은 어떤 것을 먹고, 마시고, 즐기는지 잠깐이나마 엿보고 싶은 마음에 자연스레 선택하게 된 구글맵. 기준은 이렇다. 구글맵 평점 4점 이상, 한국인 후기 2개 미만, 현지인 후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긴가민가 할 때에는 평점 낮은 순으로 후기를 훑기도 한다. 후기에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면 되도록 피하는 편이다. 그렇게 선택한 Niku kumoji honten. 일본이니 평점은 오니기리로 매길 것이고, 만점은 5 오니기리다! 1. 가격 : 🍙🍙🍙🍙🍙 잘 먹는 편인 남1,여1 2인이 저녁으로 아주 배부르게 먹은 기준 - 소고기 80% + 김치1, 밥1, 생맥2잔, 니혼슈 1잔, 콜라1잔. = 한화 약 12만원. 잘 먹어서인지 사장님이 우리에게만 내어주신 따뜻한 차와 꽤 양이 됐던 홈메이드 크림브륄레까지 포함이다. 2. 서비스 및 기타 : 🍙🍙🍙🍙🍙 + 아주 친절하다. 일본어를 할 줄 몰라도 짧게나마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종업원이 있고, 영어 메뉴판이 있다. 불판도 알아서 여러 번 바꿔주셨고, 후드 성능 및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고기 냄새가 그닥 많이 배이지 않았다. 마무리로, 화장실에 메이크업 수정을 위한 화장솜 및 면봉은 물론이고, 여성용품, 포션 가글까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화장실이 깨끗한 것은 이 가게에겐 기본이였던 것 같다. 3. 위치 : 🍙🍙🍙🍙🍙 국제거리 바로 근처, 도보 방문 가능. 4. 맛 : 🍙🍙🍙🍙🍙 사진에 보이다시피 아주 신선한 와규. 보이는 만큼 맛도 아주 좋았다. 사장님이 예리한 칼로 칼집을 섬세하게 내주어 고기가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데, 어찌나 섬세한지 고기를 집기 전에는 칼집이 있는지도 몰랐던 고기도 있다. 김치는 우리나라 것을 따라하려고는 한 것 같은데, 2% 부족한 무언가가 있긴 했다.. 액젓이나 젓갈 등 재료의 차이여서 그런 듯 하다. 그래도 고기를 먹다보면 조금 느끼하기에, 잘 어울리는 반찬이라 한번쯤은 시켜 먹어볼만 한 것 같다. 5. 참고 : 흡연가능. 최종평점 : 🍙🍙🍙🍙🍙+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을 느끼지 못했고, 식사하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키나와에 또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
오키나와 · 2024.05.19
좋아요 5 · 댓글 1 · 저장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