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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미슐랭 오코노미야키 식당 | 미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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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U해가 뜨면 너랑 식물원에 가고 싶어 잘 자
📍 https://maps.app.goo.gl/UazmLU6TY4UNr4o66?g_st=ic 도톤보리에 미슐랭 오코노미야키 식당이 있다길래 기대를 잔뜩 하고 출발해 도착한 미즈노!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줄이 길었습니다 USJ로 줄 서는 것에 다져진 저희는 개의치 않고 얌전히 서 기다렸습니다 줄을 서 기다리다 보니 직원분이 메뉴판을 건네주셨습니다 저희는 인기 1 위라는 야마이모야키(돼지 안심 삼겹살 관자 오징어 새우 굴-겨울 한정- 중 2 가지 선택)를 관자와 새우로 거기에 도톤소바까지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야마이모야키 대신 인기 2 위인 미즈노야키(돼지 안심 삼겹살 관자 오징어 새우 굴-겨울 한정- 믹스)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음료는 저는 레모네이드로 꼬김은 오렌지주스로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신년이라고 행렬이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동영상 찍었는데 못 보여 드리는 게 너무 아쉽...) 줄에서 나가 직관한 꼬김의 말로는 키가 작은 고양이 인형이 지나갔는데 키노피오 봤을 때처럼 작았다고 했습니다 일본에는 참 신기한 인형탈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 행렬은 가게들을 들르다 미즈노 안에도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무슨 관례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바쁜데도 행렬을 받아 준 걸 보면... 곧 저희의 주문을 받기 위해 직원분이 나오셨습니다 주문을 하고 메뉴판을 반납하고도 한참을 기다리다 보니 문 앞까지 갈 정도로 가게와 가까워졌습니다 문 옆에는 재미있는 족자가 붙어 있었는데 대충 크리스마스에도 오코노미야키 여름에도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기승전오코노미야키 같은 글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드디어 가게 입성! 그러고도 대기 의자에 앉아 잠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자리는 왼쪽 맨 끝자리였습니다 겉옷과 가방을 정리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런데... 레모네이드에서 술 맛이 약간 났습니다 메뉴판에 어른들을 위한 레모네이드라고 적혀 있긴 했는데... 술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그냥 술 맛이 나는 것 같은데?! 하는 기분 정도였고 🔞 딱지도 안 붙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술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술이냐고 물어보고 싶었으나 알코올 찌질이의 면모를 보이고 싶지 않아 강한 척 그냥 마셨습니다 저희의 요리는 오른쪽 맨 끝 철판에서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요리하는 모습은 제대로 볼 수 없어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먼저 나온 건 사진 (3)의 도톤소바였습니다 면이 굵은 면이라고 메뉴판에 써져 있긴 했는데 메뉴판 사진으로 보니 별로 안 굵은 걸 같아 시킨 거였는데 실제로 보니 얇은 우동면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특별할 건 없었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는 와중에 사진 (4)의 미즈노야키가 나왔습니다 미즈노야키는... 솔직히 오히려 실망스러웠습니다 양배추가 정말 많은 오코노미야키 맛...? 특별할 것도 없었고 맛있을 것도 없었습니다 약간 싱겁기도 한? 예전에 먹었던 오코노미야키가 더 맛있었던 것 같고... 왜 미슐랭인지 의문스럽고... 물론 이유가 있겠지만요... 아무튼 배는 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궁금하실까 봐 말씀드리자면 레모네이드도 다 마셨고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 도톤소바는 별 다섯 개 중에 3.5 개? 미즈노야키는... 2.5 개... 이만큼 시간 쏟아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다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 재방문 의사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오사카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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