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감성 뿜뿜한 후쿠오카 근교 이토시마 가볼만한 곳 총 정리(1편)
두꼬비부부일본어 전공자 남편과 함께 여행하며 기록해요💕(블로거, 유튜버)
지난 2019년 6월에 이토시마를 방문하게되었어요. 정말로 모든 장소 하나하나가 예쁨이 넘치는 곳이더라구요. 후쿠오카에서 40분 가량이면 지하철을 통해 도착하는 이토시마의 멋진 곳들을 소개할게요.
먼저 알아둘 것이 있는데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이토시마코코마에역까지는 지하철로 4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토시마 내에서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해요. 그래서 렌터카 여행객에게 많이 추천되어지는 장소에요. 버스도 다니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한정된 버스가 한정된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확실히 자동차가 더 편리한 여행지이구요. 이토시마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이동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멀리가기에는 좀 힘든 거리들이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해서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있구요.
1. 스기노야 양조장
스기노야 양조장은 1870년에 지어진 양조장으로 벌써 올해 150년의 전통을 이어온 대단한 곳이에요. 처음엔 사케로 시작했다가, 맥주도 만들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이곳에서 만드는 맥주에 대한 인기가 훨씬 대단한 가보더라구요.안쪽에서는 맥주만드는 걸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맛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만큼 색깔부터 다양한 맥아도 볼 수 있었어요. 맥주 양조장 건너편으로는 사케 양조장도 있는데요.
저희는 사케 양조장은 들어가볼 생각을 안하구, 맥주 양조장 안엔서 사온 맥주 샘플러 4잔을 들고 앞에서 홀짝홀짝 마셨어요! 이 샘플러는 4잔에 1000엔!
각 샘플러 하단에 어떤 맥주인지 설명과 이름이 적혀있는데 저는 화이트 맥주가 가장 맛있었어요♥
사케양조장으로서도 아주 인기가 좋다보니, 이렇게 포토존도 만들어두었는데요. 제가 들고 있는 말풍선도 다 여기서 제작해둔거고 일본은 참 포토존 재밌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2. 이토시마 야자수 그네
두번째로 간 곳은 이토시마의 랜드마크와 같아진 '야자수 그네'에요. 인스타그램에 #이토시마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포토스팟일 거에요. 이 날 날이 엄청 흐린편이었는데도, 뒤쪽으로 정말 바다색이 아름답죠?
3. 팜비치 가든&선셋카페
애초에 이토시마에 오전 11시가 넘어 도착하는 바람에 두 곳밖에 못 둘러봤는데도 점심시간이 되어버렸어요. 이토시마에는 거의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Break Time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않고 점심을 먹어야하죠.
저희도 부랴부랴 팜비치가든으로 들어섰는데요. 팜비치가든은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좋은 식당과 카페가 몰려있는 곳이에요. 그 중에서도 저희는 오징어 모양 그대로 오징어회를 떠주는 걸로 유명한 西の浦イカ活造り 波平(namihei)에서 오징어회를 먹게되었어요. 정식 가격은 3000엔이 넘는 무척 비싼 가격이었지만 오징어 모양대로 떠온 회가 신기하기도 했고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몸통쪽을 먹고 나면 튀겨주는 오징어 다리 튀김도 정말 꿀맛이랍니다!
그리고는 아래쪽으로 내려와 바닷가를 걸으며 아이스크림도 사먹구요! 제가 고른 딸기 아이스크림은 '아마오'라고 해서 이토시마산 딸기로 만든거라 좀 더 특별했어요! 뭔가 직접 만든듯 엉성하고도 맛있었던 아이스크림은 개당 108엔.
옆으로 좀만 걸어가면 있는 선셋카페도 인생샷 명소죠! 원래는 이 선셋카페를 이토시마에서 가장 가고 싶었는데 여행 동선상 일몰을 볼때 오기가 어려워서 해떠있을 때 찍었어요. 그래도 참 예쁘지 않나요?! 여러분은 꼭 선셋 때 맞춰가보세요! 정말 예쁘다고 해요.
4. 부부바위와 도리이
이토시마를 찾는 사람들의 거의 공통적으로 보러오는 것을 뽑으라면 바로 이 '부부바위'와 바다 위에 있는 도리이 일거에요. 이 부부바위는 부부의 연을 맺어준다는 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또 바다 바로 앞에 있는 도리이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 있다고 하네요(이렇게 바다 위에 떠 있는 도리이로는 히로시마에도 있다고 하네요).신기하게도 똑같이 생긴 바위 두개가 1t에 달하는 대금줄로 이어져 있고요. 매년 한번씩 주민들이 그 어떤 장비도 사용하지 않고 교체하여 그 교체식도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아요.
5. 도버 잡화점
다섯번째로 소개할 곳은 '잡화점에 굳이 들러야하나?'라는 저의 생각을 산산히 조각내버린 역대급 감성스팟, 도버잡화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시선강탈인 화려한 색감의 간판! 트럭을 cafe로 사용했던 것 같아요. 일단 들어가면 온갖 세상의 잡화들이 다 모여 이상하리만치 복잡한데도 조화로워서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는 내부를 발견하실 수 있을거에요. 미국에서 온 아티스트 Dover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도버잡화점. 군데군데 Dover씨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요.
사진을 다시보면 볼수록 이토시마는 참 사진찍기 좋은 곳들로 가득했던 곳이네요. 바다 앞에 있는 빨간 버스가 인상적인 런던버스 카페도 유명한 인스타 명소에요. 앞쪽에는 의자가 놓여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안성맞춤!
나머지 5곳이 더 있는데요. 이어서 작성할게요.
이토시마는 다시 생각해도 정말 좋았던 곳이었어요. 후쿠오카보다 더 사랑스러운 공간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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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 2023.05.29좋아요 12 · 댓글 2 · 저장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