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름편 7 - 나폴리] 이름도 귀여운 해변도시 포실리포 🫧
이플아는 만큼 배로 맛있고,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 (@ipeull)
여성 혼자 여행하면서 나폴리는 약간 경계심이 드는 곳이다. 실제로 나폴리에 많은 인파가 유동하면서 소매치기도 빈번한 곳이고 골목 곳곳에서는 집시와 노숙자가 만연해있다. 허나 나폴리 중심가에서 벗어난 주변에는 또 색다른 분위기의 도시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 2편에서 언급했듯이 숙소가 중요한 나는 바닷가 하나 보고 숙소를 예약했다. 그곳은 해변마을 포실리포. 미리 이동경로를 생각하지 않아서 이동이 쉽지 않은 곳이었다.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걷고 또 걷고. 그래도 여행길에서 고생하는 건 괜찮다. 지나고보면 지금처럼 고생길은 희미하고 좋은 기억들이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다행히 마을 버스가 있어 마을간 쉽게 이동이 가능했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입장료가 있었고 나는 포구에서 수영을 했다. 그곳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남녀노소 수영을 하고 있었다. 그 자연스러운 경관에 이끌려 덩달아 나도 수영을 하게 된 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 Posillipo, Italy
나폴리 · 2023.05.24좋아요 12 · 댓글 4 · 저장 1






